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첫인상이다. 하지만 이런 첫인상은 대부분 3초면 결정된다.
얼굴흉터를 가진 사람은 짧은 시간에 결정된 이미지 때문에 면접, 대인관계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런 경우 첫인상을 좋게 만들어보고자 피부관리를 하거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 노력이 소용없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권하는 것이 얼굴흉터치료다.
 

물론 얼굴흉터치료를 진행할 때 무작정 진행하기보다는 얼굴흉터의 크기, 모양, 조직 등을 고려하고 흉터 양상에 따라
적합한 얼굴흉터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흉터처럼 큰 흉터가 얼굴에 남아있다면 레이저만으로 치료를 진행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흉터를 절개하고 재봉합한 후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정상 피부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치료할 수 있다.
 

얼굴흉터의 변형이 심할 때는 피부조직을 정상조직으로 복원하는 흉터성형술을, 피부 조직이 부족할 경우에는 정상조직을 확장시켜 흉터를
정상 피부와 가깝도록 복원하는 조직확장술과 미용적 피부 이식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밑 진피조직이 얇아져 함몰되거나 비늘 진 흉터인 경우는 진피 조직을 강화하는 미세박피 레이저나 필링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얼굴흉터치료는 흉터 양상에 따른 적합한 치료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최대한 정상 피부에 가깝게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해야 얼굴흉터치료 후 보다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얼굴흉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방치하기 보다는 전문의와 함께 얼굴에 있는 흉터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28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