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여름에는 자신 만의 피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갑자기 살이 찌면서 종아리와 허벅지에 생긴 하얀 튼살 자국이 바로 그것.
이 때문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불편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그로 인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긴 치마로 무더위를 견디고 있는 분들이 튼살제거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튼살은 갑작스러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하지방이 증가하고 표피 아래의 진피층에 분포한 콜라겐이 약하게 되면서
피부 조직이 느슨하게 변형된 상태를 말하며 붉은 튼살, 흰색 튼살이 겉으로 보이게 자리 잡은 증상을 말한다.
주로 피부의 급격한 팽창이 많아 발생하는 배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에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에는 가슴에도 생길 수 있다.
튼살의 정도는 체질, 나이, 인종, 피부에 따라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치료 시점을 놓친 경우에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튼살제거수술 시기 및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고
전후 효과에 대해서 충분히 듣고 기대하는 바와 비교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튼살제거수술 방법으로는 튼살의 범위를 줄이고 주변 피부와의 경계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교정하여
겉으로 보이는 튼살을 최대한 눈에 덜 띄게 교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튼살제거수술은 손상된 피부, 위축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레이저 시술이나 약물치료 등을 함께 병행하여 진행한다.
다만, 튼살의 정도가 심하면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하여 축소하는 방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즉, 정도에 따라서 튼살제거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68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