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치료, 증상에 따라 방법도 달라진다
본문
켈로이드 치료, 증상에 따라 방법도 달라진다
켈로이드란 손상된 피부나 조직이 낫는 과정에서 교원질이 과도하게 밀집해서 피부 표면에 붉은색이 올라오는 증상을 말한다.
켈로이드가 생긴 경우 시간의 흐름에 맡겨 자연적으로 좋아질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켈로이드는 외관상 표면과 경계가 매우 불규칙하고 딱딱하며 두껍다.
수상 후 6~18개월이 지나도 사이즈가 줄지 않으며 오히려 손상된 범위를 넘어 점점 더 자라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켈로이드는 피부 긴장이 별로 없는 곳, 예를 들어서 귓불, 복부 주름을 따라 평행으로 절개했을 때 아주 큰 반흔이 생겼다면 이것은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켈로이드는 절제한 뒤에 더 심하게 재발하는 경우가 많음므로 켈로이드 치료 전에 켈로이드 여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즉, 양상에 따른 적합한 켈로이드 치료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한 후 진행해야 정상 피부와 최대한 흡사하게 만드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 치료는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흉터 관리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초기에 효과적이고 치료 후 관리 중에도 필요하다.
피부를 안정화하고 비정상적인 조직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주는 데 효과적이다.
수술적 치료는 과도하게 증식된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을 우선으로 한다.
즉, 켈로이드를 절제 후 미세 봉합해 조직 자극을 최소화한 방법으로 이후 흉터 관리도 중요하다.
관리 시 약물, 압박 시트 등의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는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적합한 흉터 관리가 필요하며 치료 후 피부가 안정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켈로이드 치료의 경우에는 치료 방법 및 관리가 모두 중요하며 피부가 정상화 될 때까지
더 이상의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전문의의 관리가 필요하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켈로이드 치료 시기,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치료 효과에 대해서 인지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758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