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는 반드시 상처가 선행되며, 상처치유 후 흉한 피부반흔이 남은 상태라 할 수 있다.
특히, 신체 특정 부위에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심하면 외모 콤플렉스로도 발전할 수 있기에
흉터를 방치하기보다는 흉터제거수술을 통해서 개선해주는 것이 좋다.
많은 분이 의사의 기술만 좋으면 흉터를 흔적도 없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흉터제거수술의 목적은 흉터가 생기기 전의 원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만족감 높다.
그렇다면, 흉터제거수술을 고려할 때 어떤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좋을까?
 
 
◇ 흉터제거수술 시 고려사항 4가지
1. 흉터제거수술 부문에 있어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다.
2. 최대한 흉터를 눈에 잘 보이지 않도록 교정하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3. 치료를 진행할 때에는 항상 긍정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4. 본인의 흉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홈케어를 함께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흉터제거수술의 경우에는 양상에 따른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함께 흉터제거 목적을 정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서 피부조직의 변형이 심할 때는 정상조직으로 복원하는 흉터성형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피부 조직이 부족할 경우에는 정상 조직을 확장해 복원하는 조직확장술, 미용적 피부이식 등을 고려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밑 진피조직이 얇아져 함몰과 비늘 진 흉터인 경우는 진피 조직을 강화하는 미세박피 레이저치료나 필링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즉, 흉터제거수술은 다양한 양상에 따라 여러 가지 시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기에
이 경우에는 체계적인 치료 및 제거가 필요하며 흉터제거수술 후 최종 결과는 조직이 안정화되는 약 6개월을 염두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85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