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흉터 치료로 정상 피부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100%로 완벽하게 정상 피부와 똑같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최대한 정상 피부와 가깝도록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이를 충분히 이해하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진다.
수술 흉터는 수술 부위에 따라 목, 가슴, 복부, 겨드랑이, 팔, 다리 등의 부위로 구분할 수 있으며,
흉터 치료 방법으로는 레이저 시술과 수술적 치료가 있다.
 
 
미세한 흉터는 레이저 시술로도 개선 효과 좋아
 
미세한 흉터는 레이저 시술로도 충분한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흉터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치료 횟수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10~20회 정도 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반면에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어려운 수술 흉터는 겉으로 보이는 흉터를 제거하고,
제거한 부분을 미세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
 
 
의료진에게 맡기기보다 정확한 상담과 이해가 필수
 
치료가 필요한 수술 흉터가 있다면 흉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그에 맞는 치료법에 대한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본인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기대할 수 있는 흉터 개선 정도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면
수술 흉터 치료에 의한 또 다른 마음의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www.hidoc.co.kr/news/interviewncolumn/item/C000035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