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신체 부위가 노출되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체 부위가 노출되는 부위에 생긴 튼살이 콤플렉스여서 무더운 여름에도 긴 팔, 긴 바지를 입는 경우가 있다.
튼살치료를 하고 싶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튼살이 완벽하게 없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튼살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완벽하게 없어지기보다는 튼살의 범위를 줄이고
주변 피부와의 경계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 눈에 덜 띄게 교정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것이 좋다.

 
튼살치료는 손상된 피부 진피층을 강화하고 위축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레이저 시술이나 약물치료 등을 적용한다.
너무 넒은 튼살의 경우 좀 더 적극적이 교정 방법인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하여 튼살을 축소하는 방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치료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손상된 진피층 강화시술
- 튼살 밑 피부진피층에 레이저시술을 통해 파손된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가함으로써 콜라겐 재생 및 재배열을 유도하는 튼살치료 방법
- 진피 약물이식을 통해 손상된 진피를 복원
 
재생 및 위축된 피부 복원시술
- 마이크로 포어 레이저 시술과 어븀야그 미세 연마 레이저시술 등을 통해 재생을 유도
- 피부손상 없이 피부재생이 가능한 어븀 글라스 프락셔널 레이저 시술
- 섬유아세포 유도성상인자 치료를 통해 표피 및 진피재생치료
- 빠른 피부 안정과 재생을 유도하는 재생 패치 부착
 
넓은 튼살 흉터
- 넓은 튼살의 경우에는 변형된 피부를 제거한 후 미세봉합 하는 방법으로 교정
튼살의 크기, 모양에 따라서 튼살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함께
현재 튼살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체크하고 적합한 치료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0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