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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흉터 자꾸만 눈에 밟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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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흉터 자꾸만 눈에 밟힌다면
지방흡입 후 여름철 가벼워진 옷차림이나 수영복을 입었을 때 흉터가 노출되고 두드러져 보이거나 위치의 특성상 지방흡입 흉터라고 타인이 알아보는 경우가 있어 치료와 제거 방법을 궁금해하는 환자가 있다. 지방흡입 흉터의 경우, 주로 수술 후 관리의 부족이 이를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에 초기부터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흉터로 자리 잡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고 제거할 수 있다.
지방흡입 흉터는 켈로이드, 비후성 반흔과 같은 돌출 흉터와 함몰 흉터,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 색소침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지방흡입 흉터를 치료하거나 제거하기보다는 전문의와 함께 현재 자리 잡은 흉터의 양상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특히, 염증이나 켈로이드 반응 등과 같이 자가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지방흡입 흉터 개선을 원할 때는 지방흡입 수술 후 약 4~6개월 이상 지난 시점,
즉, 환부가 안정된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나 약물 등을 이용한 비수술적인 치료는 시술이 간단하지만
보통 한 번의 시술로 끝나지 않고 흉터의 모양, 크기에 따라 여러 회의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수술로 지방흡입 흉터를 개선할 때에는 변형된 흉터 부위를 절개해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의 흉터를 없애고 미세봉합을 통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가느다란 봉합선만 남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수술을 통해서 겉으로 보이는 문제점을 제거했지만 이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 기간 내 경과를 전문의와 잘 체크하고 자가 관리가 지속해서 잘 이루어져야 재발에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 지방흡입 흉터를 제거해 주고자 할 때에는 항상 긍정적으로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까지 흉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자가 관리를 병행하고 단기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2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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