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 흉터 교정은 흉터 크기를 최대한 줄이고 주변 피부와의 경계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제거 수술을 고집하기보다는 본인의 흉터 양상을 전문의와 함께 정확하게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흉터 제거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갑상선 수술 흉터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갑상선 수술 흉터는 켈로이드나 비후성 반흔과 같은 돌출성 흉터, 함몰이나 유착 흉터, 봉합선이 넓어진 흉터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흉터 양상에 따라 제거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는 것이 좋다.갑상선 수술 흉터 제거 방법으로는 대략 3가지가 있다.


우선 수술로 인해 변형된 부위를 절제한 뒤 미세봉합을 하는 미세봉합 흉터 제거술과 미세봉합 흉터 제거술 이후 남은 수술 흔적 완화를 위한 레이저 시술을 함께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 흉터 변형이 비교적 심하지 않은 경우 레이저 시술과 약물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시술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즉, 흉터 양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한다.


수술 후 회복 중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문제점들은 전문의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자가 관리가 꾸준히 잘 이루어져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단기간에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 및 관리를 병행하여야 효과가 나타난다.
환부가 정상적으로 안정되기까지 4~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니 갑상선 수술 흉터 제거는 이 부분을 확인하고 진행하여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64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