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흉터 제거, 여름철 대비해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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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흉터 제거, 여름철 대비해 지금이 적기
겨드랑이 흉터는 액취증 수술이나 가슴 성형수술 후에 남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드랑이는 팔이나 어깨의 움직임에 따라 피부가 땅겨지거나 접히는 부위다.
피부에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기 때문에 흉터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겨드랑이는 움직임이 많은 부위다 보니 짙은 색소침착을 보이고 두드러지는 돌출 변형의 흉터가 많다.
산발적인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 수술 흉터는 면적이 넓어 쉽게 눈에 띌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이 오기 전에 겨드랑이 흉터를 제거하려는 환자가 많다.
그렇다면 무작정 저렴한 비용만 쫓아서 제거 수술받는 것이 좋을까?
그렇지 않다.
겨드랑이 흉터 양상에 따른 적용 방법이 다양하므로 전문의와 함께 흉터 양상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체크해야 한다.
양상에 따른 적합한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수술받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흉터는 변형된 피부를 절제하여 제거하고 미세 봉합하는 방법으로 교정할 수 있다.
또, 단순히 옅은 색소침착만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나 약물 등으로 미백 치료를 하는데, 이때에도 한 달 내외의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치료 기간을 장기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겨드랑이 흉터 제거 후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약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흉터를 정상 피부와 100% 같게 만드는 것은 다소 어렵다.
따라서 최대한 정상 피부와 비슷한 상태로 복원해 흉터가 눈에 훨씬 덜 띄게 진행해야 한다.
흉터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팔과 어깨의 움직임을 최대한 줄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환부 상태와 시기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고 테이핑 등의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출처: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7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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